제75회 초하이엔드 시청회(4) - 그리폰 Full Set 후기
안녕하세요 하이파이클럽입니다.
10일과 11일 양일간 진행했던 제75회 초하이엔드 시청회 4번째 Gryphon Full Set의 시청회 후기를 올려보겠습니다.
하이파이클럽 시청실 리뉴얼 후 처음 갖는 시청회이기도 한 이번 시청회는 기존과는 다른 분위기의 시청실에서 진행이 되었는데요. 시청회 시간을 좀더 세분하여 참석하시는 분들이 좀 더 편안하면서도 집중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았습니다.
새롭게 리뉴얼한 시청실 전경입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으로 하여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시청석 쪽은 목재 테이블을 놓아서 편하게 이야기도 하고 커피도 마시면서 음악감상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번 Gryphon 시청회의 기기 세팅 모습입니다. 좌우로 트라이던트 스피커와 메피스토 파워앰프, 판도라 프리앰프 외 여러 기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룸튜닝재로는 현재 공동구매를 진행하고 있는 OFFECCT사의 스웰과 디퓨져로 튜닝을 해 놓았습니다.
사실 시청실을 리뉴얼하고 세팅을 하는 과정에서 소리의 울림이 너무 심해 그것을 잡는데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그런 문제를 해결해 준 것이 바로 OFFECCT의 스웰과 디퓨져입니다. 다른 룸튜닝재는 사용하지 않고 스웰과 디퓨져를 설치했는데 완벽하게 없어지지는 않았지만 거의 90%이상 문제를 해결해 준 아주 고마운 룸튜닝재이면서 그 성능은 확실하다는 것이 이번 시청회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을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시연중인 Gryphon 의 사운드를 진지하게 청음하는 참석자분들의 모습입니다.
이날의 주인공인 메피스토 파워앰프의 모습입니다. 순A급 200와트의 파워앰프로 완벽한 듀얼 모노 구성으로 제작된 Gryphon의 새로운 플래그쉽 앰프입니다. Gryphon 의 모든 기술이 들어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엄청난 물량과 설계로 제작이 되어 있는 그야말로 현대 하이엔드 파워앰프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주인공인 판도라 프리앰프의 모습입니다. 전원부 분리형으로 완벽한 듀얼 모노 구성의 프리앰프이면서, 초광대역의 주파수 대역을 가지고 있는 Gryphon의 역작입니다.
Gryphon에서는 처음 설계시부터 가격, 생산 그리고 다른 모든 제품화에 고려되는 제한적인 조건과 사항들을 완전히 무시하고 설계가 되어 판도라가 보여주는 소스기기, 스피커 그리고 인터커넥터들의 퍼포먼스 반영능력은 전례가 없는 수준을 보여준다고 할 정도로 최고의 프리앰프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청회에서는 완전히 다른 두가지의 소스기기를 사용을 했습니다. 바로 디지털의 대표주자인 CD플레이어와 아날로그 소스의 대표인 턴테이블인데요. 그 CD플레이어로 활약한 미카도 시그니처 CD플레이어의 모습입니다.
32Bit/192kHz 업샘플링 기능을 가지고 있는 Gryphon의 플래그쉽 소스기기입니다.
아날로그 소스기기로 활약한 SOTA Cosmos 턴테이블입니다. 미국의 스테레오파일이나 앱솔루트 사운드에서 극찬을 하는 턴테이블입니다. 평범해 보이는 모습이지만 SOTA 턴테이블의 핵심이 저 안에 들어 있습니다. 바로 "인버티드(inverted) 사파이어 베어링"이라는 독창적인 구조로 된 설계입니다.
시청회에서는 같은 가수 또는 비슷한 장르의 음악을 CD와 LP로 비교해 가며 시연을 했는데 역시 결론은 아무리 디지털의 스펙이 올라가도 아직도 아날로그 사운드를 따라 가는 것은 힘들다는 것이었습니다.
SOTA Cosmos 턴테이블은 전원부 모습입니다.
이상으로 제75회 초하이엔드 시청회 - Gryphon 편을 마치겠습니다.
참석해주신 회원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시청회를 준비하여 회원님들의 초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