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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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반갑습니다. 아마토르1을 쓰고 계시는군요. 저도 처음에는 아마토르2의 뒷쪽 우퍼의 역할에 참 궁금했는데요.. 모든 저역의 소리가 나오지는 않고 서브우퍼처럼 낮은 저역을 담당하는 것 같습니다(그러니까 뒷쪽에 포트 달려있는거나 마찬가지이지요). 앞쪽의 우퍼에서 높은 저역과 중간 저역을 담당하는 것 같구요. 앰프의 구동력이 충분히 뒷받침될 경우에는 충분한 저음이 형성됩니다. 저음만 놓고 보면 과르네리 보다도 많이 나오는 듯 하구요. 제가 측정해 본 것은 아니고 audioreview.com에 보면 집에서 측정해보니까 35Hz까지 나오더라는 review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뒷쪽에서 저음이 나오니까(뒤에 포트가 달려있는 다른 스피커도 마찬가지겠지만요), 충분히 띄우지 않으면 저역이 혼탁해지면서 매력적인 소너스의 중고역과 높거나 중간 수준의 저역이 혼탁해지는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뒷 벽에서 1.5 미터 이상 벌렸을 때 들을만 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2 미터를 벌렸는데 충분하면서도 깨끗한 저역을 들을 수 있는 것 같구요(콘체르토는 약 1미터 벌렸을 때는 괜찮았는데, 1.5 미터 벌리니까 저역이 매우 왜소해졌던 것을 느꼈습니다) 지금까지는 개인적인 느낌이었습니다. 즐음하십시오.